김해 율하 에그샵 부드러운 오물레또와 스즈메카레

 

 

오랫만에 장유 율하에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갔습니다. 최근 외식을 하면 가 본적이 있는 가게들만 가곤 했었는데 오늘은 왠지 가보지 않은 곳에 가고 싶어 졌습니다. 그리하여 가게 된 곳 바로 에그샵(egg shop)입니다. 

 

 

EGG SHOP 어떤 곳 이였나?

에그샵은 작고 아담한 공간에 일본식 오물레또와 카레를 맛 볼수있는 곳 입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강하지 않고, 달달하고 부드러워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은 곳 입니다. 흰 건물에 달걀 노른자를 생각나게하는 노란 문의 모습이 멀리서 보아도 에그샵 이란 것을 알수 있게 합니다.

 

 

 

샐러드

샐러드에 오리엔탈소스를 뿌려 먹으면 입맛을 더욱 돋구어 줍니다. 토마토를 아이들이 좋아하여 샐러드를 더 줄수 있냐고 물었더니 큰 그릇에 담아 주셨습니다.

 

 

그런데 토마토가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토마토를 좋아해서 미안한데 토마토 하나만 올려 달라고 부탁을 하니, 토마토만 따로 그릇에 가득 담아 주십니다. 정말 센스 굿 입니다.

 

 

 

셀프바

셀프바에는 프레즐과 피클이 있습니다. 오물레또나 카레를 먹을 때면 피클이 항상 모자라 더 달라고 이야기 하곤 하는데 이렇게 셀프바에 있으니 편하게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오물레또 먹는 법

나이프로 중앙을 가볍게 눌러 잘라주고 좌우로 살짝 펼쳐주면 됩니다. 동영상을 찍어 두지 못했네요. 애니메이션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먹은 메뉴와 가격

데미 오물레또로 9,000원 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일본식 오물레또라서 그런지 맛이 강하지 않고 달달하고 매우 부드럽습니다.

 

 

로제 오물레또로 10,000 입니다. 이것도 아이들이 무척이나 잘 먹었습니다. 역시 부드럽고 맛이 순하여 아이들 먹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스즈메 카레 입니다. 8,000원이고 저는 오물레또 보다 스즈메 카레가 더 맛있었습니다.

 

 

고로케 4p로 5,000원 입니다. 소소하지만 센스가 느껴집니다. 오물레또나 스즈메 카레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영업시간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에 오픈하여 오후 9시00분 까지 합니다. 오후 5시쯤에 갔는데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비워있던 자리가 금방 다 차고 대기하시는 분들까지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것이 싫다면 식사시간보다 조금 빨리 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오시는길

장유 율하 카페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식사를 하고 산책을 하거나 커피 한잔 하기도 좋습니다.

 

 

개인적 후기

친절하고 맛있어 기분좋게 먹고 나왔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전체메뉴의 음식의 맛(매운정도)이 다양하지 않아 강한 맛, 매운 맛을 원하는 분들의 입맛에는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맛있고 기분좋게 먹고 나올 수 있는 가게 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