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보험과 연금저축보험의 차이 (핵심은 이것!)

점점 빠르게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노후대책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그 대책 방법 중 하나로 연금 상품을 알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연금 상품을 찾아보면 연금보험과 연금저축보험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과연 연금보험과 연금저축보험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먼저 간단하게 연금에 대하여 알아보고, 그 차이에 대하여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금이란

먼저 연금이란 향후에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위기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소득보장 수단을 마련 해 두는 것입니다. 경제활동이 있는 시기에 벌어들이는 소득의 일부를 적립해 두었다가 향후에 지급받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연금은 운영주체에 따라 크게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첫째. 국가(또는 특수 법인)가 운영주체가 되는 국민연금, 공무원 연금 등과 같은 공적연금입니다.

둘. 기업이나 개인이 운영주체가 되는 기업연금, 개인연금 등과 같은 사적연금입니다.

이제 연금에 대하여 기본적인 부분은 알았으니 연금보험과 연금저축보험의 차이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말하는 연금은 보험사에서 취급하는 금융상품의 종류로 그 특성에 따라 연금보험과 연금저축보험으로 나누어 구분하게 됩니다.

이 두 상품의 차이 중, 가장 큰 핵심은 바로 세제혜택에 있습니다.

연금보험의 경우 세금 면제를 받는 비과세 상품이고, 연금저축보험은 매년 연말정산 시에 세액공제를 받는 세액공제 상품입니다.

비과세란 수익에 대하여 소득세를 면제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연금보험은 보험을 통한 수익에 대하여 세금을 내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수익이란 보험금에서 총 납입보험료를 뺀 금액으로 보험차익에 대한 이자소득세를 면제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가입 후 상품을 유지하는 동안에는 세금 혜택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연말정산 때 받을 수 있는 세금 혜택이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역시 노후에 누릴 수 있는 연금의 효가는 더 크다는 것은 최고의 장점이 되겠습니다.

이쯤 하면 연금저축보험에 대하여도 알아차렸을 것 같습니다.

연금보험과 다르게 연금저축보험은 세액공제 상품입니다.

납부한 보험료의 일정한 비율만큼 매년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연금 수령 시에 연금 소득세가 부과되게 됩니다.

이 두 가지 모두 보험상품이기에 중도해약을 하게 되면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중도해약을 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가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연금저축보험의 경우 5년 이내에 해지하게 되면, 세액공제를 받은 보험료 총액에 대하여 기타 소득세를 지불해야 합니다.

따라서 고령화 시대를 준비하며 연금 보험을 가입 해 두는 것도 좋지만 잘 생각해서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